천안시의회 첫 여성의장 체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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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가 개원 이래 첫 여성의장 체제로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지난 4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3선의 김행금 의원(국민의힘), 류제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각 상임위 부위원장은 의회운영위 장혁(국힘), 경제산업위 정선희(민주당), 행정보건위 김강진(국힘), 복지문화위 박종갑(민주당), 건설도시위 이병하(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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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시의회가 개원 이래 첫 여성의장 체제로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지난 4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3선의 김행금 의원(국민의힘), 류제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 배성민(민주당), 경제산업위원장 강성기(국민의힘), 행정보건위원장 육종영(민주당), 복지문화위원장 이종만(국힘), 건설도시위원장 노종관(국힘) 의원이 각각 뽑혔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상구(국힘) 의원이 선임됐다. 각 상임위 부위원장은 의회운영위 장혁(국힘), 경제산업위 정선희(민주당), 행정보건위 김강진(국힘), 복지문화위 박종갑(민주당), 건설도시위 이병하(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후반기 시의회 정당별 원내 대표로는 김강진(국힘), 박종갑(민주당) 의원이 활동한다.
9대 후반기 천안시의회는 지난 5일 '천안인의 상' 참배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신임 의장단은 8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서 김행금 의장은 "행정부와는 그 어느 때보다 굳건히 협력하되 행정부가 시민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할 때는 협치와 견제 균형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70만 천안시민 대의기관으로써 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의 생업과 생계를 지키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 완전한 인사권 독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 전문성 강화를 제시했다. 2조가 넘는 방대한 예·결산 심의의 중대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예결특위 상설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행금 의장은 "천안시의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 겪는 시민의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겠다"며 "시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다양한 권리를 어느 하나 놓치지 않도록 시민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대 후반기 천안시의회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다루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71회 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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