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타고 간 해수욕장 2위 '속초'…1위는 'ㅇㅇ'

박찬규 기자 2024. 7. 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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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7월이면 카셰어링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제주 함덕해수욕장으로 집계됐다.

쏘카 이용자가 7월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제주 함덕해수욕장', '속초 속초해수욕장', '강릉 안목해변', '제주 한담해변', '강릉 강문해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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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7월 전체 쏘카 이용 고객 중 20대는 강원도, 30대 이상 연령대는 제주도 소재 해수욕장 선호
-수도권 출발 기준 24%는 인천, 강화, 안산 소재 해수욕장으로 무박 휴가 떠나
7월 쏘카를 이용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제주 함덕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올해 조기 개장한 함덕해수욕장. /사진=뉴스1
지난 2년 7월이면 카셰어링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제주 함덕해수욕장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내 등록된 전국 478개 해수욕장 250미터 내에서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한 결과다.

8일 쏘카는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기간 전체 쏘카 예약 건 중 약 4%에 해당하는 비율이 평균 35시간 이상 카셰어링을 이용해 전국에 위치한 해수욕장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2030세대는 평균 1박2일 일정, 40대 이상은 2박3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선호 해수욕장이 위치한 지역은 강원도, 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순이었으며 준중형과 SUV 등을 이용해 출발지 기준으로 평균 270km(왕복)를 이동했다.

쏘카 이용자가 7월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제주 함덕해수욕장', '속초 속초해수욕장', '강릉 안목해변', '제주 한담해변', '강릉 강문해변'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속초해수욕장', '안목해변', '강문해변', '인구해변' 등 강원도 소재 해수욕장을 선호한 반면 30대 이상부터는 '함덕해수욕장', '한담해변', '협재해수욕장' 등 제주 소재 해수욕장을 많이 방문했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해수욕장을 방문한 경우도 24%에 달했다. 당일치기로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인천 왕산해수욕장', '강화 동막해수욕장', '안산 방아머리해변', '인천 마시안해변',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 등이다.

지난 2년 동안 1박 이상 쏘카를 대여해 관광지로 4번 이상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는 이용자들이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동해 한섬해수욕장', '제주 신흥해수욕장', '고성 청간해변', '고성 봉포해변', '태안 운여해변' 등으로 나타났다. 해당 해수욕장들은 조개잡이, 솔숲 산책로 등의 즐길거리가 많고 파도가 잔잔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곳이다. 태안 운여해변의은 저녁 시간 방문이 많았는데 밤하늘에 화려하게 나타나는 은하수를 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쏘카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으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의 카셰어링 예약 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쏘카 앱에서 이동수단과 숙박을 원스톱 검색, 예약하고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 휴가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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