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신예' 모별이, 회장배 여자 플러레 개인전·단체전 2관왕

이상필 기자 2024. 7. 8.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펜싱 신예' 모별이(20, 인천중구청)이 회장배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모별이는 지난 5일 제천시에서 열린 제53회 회장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박지희(서울시청)를 15-1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모별이는 7일 제53회 회장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 플러레 단체전에서도 인천중구청 소속으로 오혜미, 김현진, 문세희와 호흡을 맞추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별이 / 사진=스포노베이션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펜싱 신예' 모별이(20, 인천중구청)이 회장배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모별이는 지난 5일 제천시에서 열린 제53회 회장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박지희(서울시청)를 15-1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성인무대로 전환된 모별이는 32강전에서 장나라(부산광역시청)를 15-14, 1점 차로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 모별이는 16강전에서 오혜미(인천중구청)의 기권으로 곧바로 8강전으로 진출했으며, 홍효진(성남시청)을 15-4로, 4강전에서 김기연(성남시청)을 15-13으로 연파하고 최종 결승에 올랐다.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는 박지희까지 격파하며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또한 모별이는 7일 제53회 회장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 플러레 단체전에서도 인천중구청 소속으로 오혜미, 김현진, 문세희와 호흡을 맞추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준결승에서는 서울시청을 38-32로, 결승에서 충북도청을 40-32로 꺾었다.

올해 허리와 고관절 부상으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성인무대로 전환 동시에 팀을 이적해 적응을 해 나아갔던 모별이는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남은 대회들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모별이는 매니저먼트사인 스포노베이션을 통해 "팀 이적 후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감독님, 코치님, 팀원 모두가 너무 잘 챙겨줘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운동에만 집중하여 기량을 잘 끌어 올릴 수 있었다"며 "단체전에서 역시 혼자였으면 이겨내지 못 할 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팀워크를 통해 좋은 결과들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대회 2관왕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별이는 8월에 있을 제64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