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정호 아트밸리 물놀이장 7월 13일 개장

[아산]아산시가 오는 13일부터 '신정호 아트밸리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신정호 아트밸리 물놀이장은 수영조, 유아풀,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과 간이샤워장,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매점과 음식물 취식 등을 위한 간이 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2억 7800만 원을 투입해 탈의실, 물품보관소 시설을 현대화하고, 장애인 입수를 위한 휠체어와 리프트 등 이용 편의시설을 보강해 '무장애 물놀이 환경'을 조성, 이용객들이 더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2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8월 24, 25일 이틀간은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도 열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태풍, 집중호우, 미세먼지 경보 등 기상 악화 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6세 미만은 무료다. 장애인과 아산시 다자녀가구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500원으로 할인 요금을 적용한다.

한편 시는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노후 수중펌프를 교체하고, 주기적인 수질검사 및 일일 2회 이상 수중 청소를 할 예정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등 32명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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