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성료…종목 미래 전략 연구

이의진 2024. 7. 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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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4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 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지난 6∼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태권도 가치 공유와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 및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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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성료…미래 전략 연구 [스포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태권도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4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 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지난 6∼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태권도 가치 공유와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 및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WT 등에 따르면 8개 나라에서 온 학자, 국제심판 등 18명이 각자 준비해온 주제를 발표하는 등 행사를 통해 국제적인 학문 교류가 이뤄졌다.

2019년부터 이 행사를 기획한 정병기 계명대 태권도학과 교수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새로운 태권도학의 지평을 열고,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학문적 발전을 꾀하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무주군이 추진하는 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 계획과 아시아권 태권도 현황과 상호 교류방안 등이 논의됐다.

개막식에는 조정원 WT 총재뿐 아니라 레온츠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도 참여했다.

에더 회장은 "태권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종목 중에서 스포츠의 순기능을 실천하는 선도적 종목"이라며 "무주 태권도원은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와 자긍심을 실현하는 놀라운 시설"이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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