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2만7000명 책 빌려 읽었다"…제천시립도서관 독서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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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은 올 상반기 도서 대출권 수가 10만 권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이 자체 집계한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 2만 7097명의 시민이 총 10만 2008권의 도서를 빌려 갔다.
이는 충북 지역에선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대출권 수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독서통계를 바탕으로 독서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해 독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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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은 올 상반기 도서 대출권 수가 10만 권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이 자체 집계한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 2만 7097명의 시민이 총 10만 2008권의 도서를 빌려 갔다. 이는 충북 지역에선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대출권 수다. 이를 1인당 대출 권수로 따지면 0.79권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30대와 50대가 뒤를 이었다.
장르별로는 문학 51.5%, 사회과학 13.4%, 자연과학 7.3%, 기술 과학 6.3%, 역사 5.8% 순이었다. 가장 많이 빌려 본 책은 강풀 작가의 '브릿지'로, 양귀자 작가의 '모순', 정호영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2'가 뒤를 이었다. 어린이 인기 도서는 '흔한남매', '이야기빵', 고대영의 '칭찬먹으러 가요' 등 순이었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독서통계를 바탕으로 독서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해 독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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