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치악산 등 6곳에 신규 케이블카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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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신규 케이블카 6개를 본격 추진한다.
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가 추가로 건설하는 케이블카는 원주시 치악산케이블카, 강릉시와 평창군의 강릉~평창케이블카, 삼척시의 대이리군립공원케이블카, 철원군의 금학산케이블카, 고성군의 울산바위케이블카로 산악 5개소와 강릉시의 소돌~영진 북강릉 케이블카인 해양 1개소 등 모두 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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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신규 케이블카 6개를 본격 추진한다.
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가 추가로 건설하는 케이블카는 원주시 치악산케이블카, 강릉시와 평창군의 강릉~평창케이블카, 삼척시의 대이리군립공원케이블카, 철원군의 금학산케이블카, 고성군의 울산바위케이블카로 산악 5개소와 강릉시의 소돌~영진 북강릉 케이블카인 해양 1개소 등 모두 6개다.
이에 도는 이달부터 행정컨설팅을 시작해, 전문가 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한 후 각각의 입지 여건에 따른 경제성과 환경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연말까지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평창군과 강릉시가 660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국내 최장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 중인 강릉~평창 케이블카는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난 주에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김진태 지사는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려면 인허가 등 17개의 절차가 있어 강원특별법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얻어냈지만 16개의 절차가 남아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철저하게 준비해, 사전절차 이행에 2~3년, 착공에서 준공까지 4~5년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스위스 삭도시설 현황을 소개하며 "스위스에는 총 2360개의 케이블카와 리프트가 있다"며 "한 장소에서도 여러 개의 케이블카가 이중 삼중 교차해 나가는 상황이다. 스위스도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도에서도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친환경적 케이블카를 건설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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