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 탐방] '꺼지지 않는 농구 열정' 분농회, 그들이 지나온 농구를 통한 '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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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탐방 네 번째 시간은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분농회(회장 염철)다.
분농회를 이끌고 있는 염철(55) 회장은 "대회 참가가 꽤 많은 편이다. 우승을 지향하지만 우승만을 위함은 지양하고 있으며, 평소 농구를 통한 건강 증진을 위해 매주 일요일 빠짐없이 자체 게임, 초청 게임, 대회 게임등 다양하게 운동을 하고 있다. 팀원도 성적을 위한 선발을 하지 않는다. 팀을 위해 희생하는 마인드를 가진 회원들이 먼저다. 성적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앞서 언급한 부분들이 잘 조화를 이룬다면 생활 체육의 기본 의미에 충실하면서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농구는 팀 운동이고 단체활동이다. '팀 퍼스트' 마인드가 먼저여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 팀을 위해 개인적인 희생도 필요하고 기본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 분농회가 명문 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분농회 철학과 팀 스피리트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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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탐방 네 번째 시간은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분농회(회장 염철)다.
분농회는 1998년에 창단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팀이다. 당시 분당 미금역에 위치한 미금 YMCA 농구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팀으로,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김진완 고문, 김성수 전 회장, 김희용 회장으로 이어지며 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시작 당시는 친목회 형식이었지만, 농구를 좀 하는 후배들이 지속적으로 입회하면서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총 가족은 80명 정도다. 장년부 팀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현재는 50명 정도가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선수 출신도 적지 않게 포진해 있다. 70대를 넘긴 선수 출신도 존재한다. 한양대 출신 변동혁 고문과 대경상고 출신 김상욱 고문은 현재도 분농회 소속으로 간혹 농구를 즐기고 있다. 50년대 생 회원이 5명이나 존재한다.
또, 현 동국대 이호근 감독과 김기정 코치 그리고 청솔중 이상훈 코치와 성균관대 출신 가드 전병철도 분농회 소속으로 생활체육 농구를 즐기고 있다.
창단 당시부터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분농회는 입상 전력도 화려하다. 2013년 전주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 성남시 대회 우승과 40대부 이상 대회에서 적지 않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장년부의 강호 중 한 팀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제1회 아버지 농구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에는 같은 대회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매년 한 두 번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전력도 탄탄하다.
분농회를 이끌고 있는 염철(55) 회장은 “대회 참가가 꽤 많은 편이다. 우승을 지향하지만 우승만을 위함은 지양하고 있으며, 평소 농구를 통한 건강 증진을 위해 매주 일요일 빠짐없이 자체 게임, 초청 게임, 대회 게임등 다양하게 운동을 하고 있다. 팀원도 성적을 위한 선발을 하지 않는다. 팀을 위해 희생하는 마인드를 가진 회원들이 먼저다. 성적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앞서 언급한 부분들이 잘 조화를 이룬다면 생활 체육의 기본 의미에 충실하면서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농구는 팀 운동이고 단체활동이다. '팀 퍼스트' 마인드가 먼저여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 팀을 위해 개인적인 희생도 필요하고 기본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 분농회가 명문 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분농회 철학과 팀 스피리트에 대해 강조했다.
또, 염 회장은 ”2017년에는 50세 아버지 농구대회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냈다.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다, 새로운 팀원이 보강 되어 40세 대회에서는 높은 참석율과 함께 팀 워크만 잘 정비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듯 하다. 물들어 왔을 때 열심히 노를 저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분농회는 20년이 넘는 역사 속에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들의 농구를 통한 건전한 여가 선용이 계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 제공 = 분농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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