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고아성, 3년 전 떠난 엄마 향한 그리움... "전생 같아"

이지은 2024. 7. 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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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이 3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8일 고아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벌써 3년이 지났다.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립다"라며 어머니와 관련한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고아성의 모친께서 지병으로 인한 투병 중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아성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모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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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고아성이 3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8일 고아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벌써 3년이 지났다.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립다"라며 어머니와 관련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고아성은 "여자 넷이서 아빠도 없이 참 재밌게 살았다. 저녁이면 집에 모여서 언니들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는 촬영장에서 어땠는지 엄마는 그날 하루에 대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그 시간이 참 좋았다"며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또 아무리 힘들어도 다 견딜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전생 같다. 엄마는 떠나면서 내 일부를 함께 가져간 것 같다"며 어머니의 빈자리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생같다는 말이 너무 아프고 아련하게 들려서 더 슬픈 것 같아요", "힘내세요 배우님", "아성님이 웃고계시면 그 어느곳보다 풍경좋은곳에서 흐뭇하게 지켜보고계실거에요", "아파도 너무 많이 아프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앞서 고아성은 2021년 7월 모친상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고아성의 모친께서 지병으로 인한 투병 중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아성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모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아성은 2004년 KBS 2TV 어린이 드라마 '울라불라 블루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공부의 신', '우아한 거짓말', '뷰티 인사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설국열차' 등에 나오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변요한과 함께 출연한 영화 '파반느'의 공개를 앞두고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파반느'는 자신조차 사랑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을 비춰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 영화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고아성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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