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토론하는 교육정책…교육부, 유튜브 통해 격월 연재

전공자율선택제 주제로 영상 공개

[세종=뉴시스] 교육부는 교육개혁 정책을 학생들이 토론하는 방식의 '토론으로 알아보는 교육정책'을 유튜브를 통해 연재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8일 공개 예정인 전공자율선택제 관련 영상 중 일부. (사진=교육부 제공). 2024.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교육개혁 정책을 학생들이 토론하는 방식의 '토론으로 알아보는 교육정책'을 유튜브를 통해 연재한다고 8일 밝혔다.

영상은 2인 1조로 정책에 대한 찬성 논리와 반대 논리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정부가 알리고 싶은 내용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내용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거부감을 줄이고 교육 정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

영상은 이날부터 교육부 유튜브 채널 '교육TV'를 통해 공개된다.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입학)를 주제로 20분 동안 학생들이 찬반 입장을 나눠 토론한다.

주요 내용을 편집한 숏폼 영상 3편도 함께 공개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격월 주기로 주요 쟁점이 되는 교육정책에 대한 토론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할 계획이다.

구연희 대변인은 "토론으로 알아보는 교육정책은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교수학습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토론식 수업과 교육정책을 접목한 영상"이라며 "학생 등 국민에게 정책 정보뿐만 아니라 토론 방법까지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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