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생활 끝마치고 ‘친정팀’ 복귀한다...‘재계약 거부 후 결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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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이 리버풀을 떠난다.
1987년생,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 아드리안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20시즌이었다.
이어 "아드리안이 이탈함에 따라 리버풀은 비테슬라프 야로스를 1군으로 콜업시킬 계획이다. 그는 현재 체코의 유로 탈락으로 인해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슈투름 그라츠 소속으로 팀의 리그와 컵 '더블'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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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드리안이 리버풀을 떠난다.
1987년생,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 아드리안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20시즌이었다. 레알 베티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아드리안은 시몽 미뇰레의 이탈로 공백이 생긴 리버풀의 백업 골키퍼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리버풀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부터 간간이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개막전에서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 그러나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엔 불안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결국 ‘유스 출신’의 퀴빈 켈러허에게도 밀리며 세 번째 골키퍼 역에 그쳤다.
2022-23시즌을 기점으로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후로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또한 2023-24시즌을 앞두고 1년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리버풀에서의 최종 기록은 26경기 36실점 7클린시트.
결국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일(한국시간) “리버풀 구단은 아드리안이 이번 여름 계약이 끝난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구단으로부터 계약 연장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친정팀’ 베티스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드리안이 이탈함에 따라 리버풀은 비테슬라프 야로스를 1군으로 콜업시킬 계획이다. 그는 현재 체코의 유로 탈락으로 인해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슈투름 그라츠 소속으로 팀의 리그와 컵 ‘더블’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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