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호우’ 경북 가옥 23채 침수…251명 일시 대피

이슬기 2024. 7. 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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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린 경북과 충청 지역 일대에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경북 영양군과 안동시 등 3개 시군에서 가옥 23채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전국 9개 시군구에서 주민 251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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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린 경북과 충청 지역 일대에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경북 영양군과 안동시 등 3개 시군에서 가옥 23채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전국 9개 시군구에서 주민 251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북과 충청지역 도로와 교량 30곳이 통제됐고, 태백산과 속리산 등 8개 국립공원의 235개 탐방로가 폐쇄됐다고 집계했습니다.

현재 홍수경보는 경북 영양군 청암교에, 홍수 주의보는 대전시 인청교, 금산군 문암교, 옥천군 옥각교, 상주시 후천교, 대전시 복수교, 상주시 화계교 등에 내려져 있습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누적된 강수로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산사태, 하천 범람, 지하공간 침수 등에 대비해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주민 대피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대본은 서울시와 경기도, 충청북도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모두 8,361명이 비상근무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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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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