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차 리드 못 지키고…전북, 대전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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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에서 전북이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대전과 비겨 꼴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김두현 감독 부임 후 6경기째 승리가 없는 전북은 이례적으로 일주일간 합숙 훈련을 한 뒤 대전 원정에 나섰고 모처럼 2골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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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에서 전북이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대전과 비겨 꼴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김두현 감독 부임 후 6경기째 승리가 없는 전북은 이례적으로 일주일간 합숙 훈련을 한 뒤 대전 원정에 나섰고 모처럼 2골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전반 20분 송민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전북은 지난 시즌 대전에서 활약했던 티아고가 후반 8분 쐐기골을 터뜨려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 2명을 제친 뒤 골망을 흔든 티아고는 친정팀을 배려해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후반 22분 천성훈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고 후반 추가시간 김준범이 극장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대전은 무서운 뒷심으로 2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둬 11위를 유지했고 전북은 김두현 감독 부임 후 7경기이자, 최근 8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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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홈경기에서 광주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전반 33분 정한민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 원더골로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36분 광주 선수들이 잇달아 볼 터치 실수를 범하며 자책골을 기록한 덕분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연승을 달리며 4위를 유지한 강원은 선두 김천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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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습니다.
애리조나와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가벼운 밀어 치기로 우전 안타를 뽑았습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타율 2할 2푼 9리를 유지했고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9대 1로 크게 져 2연패를 당했습니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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