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거듭난 이정현의 엄청난 발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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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국가대표팀은 5, 7일 도쿄에서 일본과 2차례 친선경기를 펼쳤다.
5일 1차전에선 85-84로 이겼지만, 7일 2차전에선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80-88로 패했다.
하지만 1999년생을 중심으로 꾸려진 젊은 대표팀은 이번 2차례 친선경기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3점슛 성공률은 46.2%로 1차전(54.5%)과 마찬가지로 수준급 수치를 찍었고, 한국이 일본을 압박한 4쿼터 중반 이후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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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1차전에서 27점·4리바운드·4어시스트·1가로채기를 기록하며 한국의 승리에 앞장섰다. 3점슛은 11개를 시도해 6개를 적중시켰고, 필드골 성공률은 45%였다. 2차전에서도 에이스다운 활약을 이어갔다. 26점·2리바운드·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끄는 한편 3개의 스틸로 수비에서도 공헌도를 높였다. 3점슛은 13개를 시도해 6개를 꽂았다. 필드골 성공률은 42%로 1차전보다 다소 떨어졌다. 일본의 집중수비 탓이었다. 하지만 3점슛 성공률은 46.2%로 1차전(54.5%)과 마찬가지로 수준급 수치를 찍었고, 한국이 일본을 압박한 4쿼터 중반 이후 활약이 돋보였다.
KBL에서 3시즌을 뛰며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로 성장한 이정현은 국제무대에서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로 3년차였던 2023~2024시즌에는 소노의 메인 볼핸들러를 맡아 평균 22.8점·3.4리바운드·6.6어시스트·2.0가로채기를 기록했다. 3점슛은 경기당 2.9개를 성공시켰다(적중률 37.2%). 어시스트와 가로채기는 리그 전체 1위, 득점은 외국인선수를 포함해 전체 5위였다.
이정현은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소노의 에이스를 넘어 KBL을 대표하는 가드로 도약했고, 이제는 대표팀에서도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다가올 2024~2025시즌 그가 또 한번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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