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도 가장 더워…세계 평균기온 13개월째 최고 행진

정지주 2024. 7. 8.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도 역대 6월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각 7일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올해 6월 지구 평균 기온이 16.66도로 같은 달 대비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C3S는 지난달 말까지 12개월 동안 세계 평균 기온은 관측 이래 최고였으며 산업화 전인 1805년∼1900년보다 1.64도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도 역대 6월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각 7일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올해 6월 지구 평균 기온이 16.66도로 같은 달 대비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이전 30년 평균보다 0.67도 높습니다.

지난달 기온은 작년 6월보다는 0.14도 더 높았고, 1940년 이래로는 작년 7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더운 달로 나타났습니다.

C3S는 지난달 말까지 12개월 동안 세계 평균 기온은 관측 이래 최고였으며 산업화 전인 1805년∼1900년보다 1.64도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구 기온은 작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으로 역대 최고로 뚜렷한 추세를 드러냈습니다.

지구 표면뿐만 아니라 지난달의 해수면 온도도 15개월 연속 최고로 나타났습니다.

C3S는 기온 상승의 원인으로 화석연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꼽았습니다.

지난 1년간 온난화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지목돼온 엘니뇨 현상이 소멸하고 라니냐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면서도 "해수면 온도가 지금처럼 높게 유지된다면 라니냐가 발생하더라도 2024년이 작년보다 더 더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