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약, 글로벌 기업 벨레다(Weleda)와 구강케어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7. 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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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랄케어·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OEM)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이 스위스 천연 화장품 기업 벨레다(Weleda)와 구강케어 제품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엠제약 정종윤 센터장은 "벨레다와의 공동연구개발은 케이엠제약이 글로벌 시장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며 벨레다의 자연주의 철학과 케이엠제약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결합하여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구강케어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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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벨레다 한국지사 이성곤 대표, 벨레다 Head of R&D Bernhard 박사, 케이엠제약 R&D센터 정종윤 박사, 케이엠제약 백승원 대표 / 케이엠제약 제공 >
오랄케어·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OEM)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이 스위스 천연 화장품 기업 벨레다(Weleda)와 구강케어 제품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하여 국내와 해외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혁신적인 구강케어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목표를 가지고 양사 공동연구개발 협업을 진행하고자 추진됐다.

벨레다는 자연 친화를 추구하는 천연 화장품 회사로써 1921년 창립되어 현재는 화장품 및 제약회사 그룹으로 성장한 글로벌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벨레다의 기존 구강케어 제품에 케이엠제약의 기술력과 한국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여 국내시장 및 해외시장에 런칭할 예정이다.

구강케어 제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특히 건강한 생활 습관과 개인위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국 구강케어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치약, 칫솔, 구강청결제 등 다양한 구강 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BI)에 따르면 세계 구강 케어 시장 규모는 2023년 326억 1천만 달러(약 44조 9천억원)로 평가되고 있으며, 2032년 까지는 465억 2천만 달러(약 64조)로 연평균 4.14% 성장으로 추산됐다.

케이엠제약 정종윤 센터장은 “벨레다와의 공동연구개발은 케이엠제약이 글로벌 시장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며 벨레다의 자연주의 철학과 케이엠제약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결합하여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구강케어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레다 한국지사 이성곤 대표는” 케이엠제약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시장에 더욱 적합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케이엠제약은 최근 국내에서 벨레다와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벨레다 불소치약 2종을 개발해 성공적인 런칭에 기여했다.

케이엠제약 백승원 대표는 “케이엠제약이 2018년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제조공정에 대한 품질 관리 기준 적합 판정을 받은 기업으로서 K-뷰티 미국 시장에 이어 K-구강케어의 미국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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