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8월 편성, 전통 명가 KBS 수목극 2년만 부활하나 [TV보고서]

장예솔 2024. 7. 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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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가 부활할까.

7월 8일 KBS 측은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이 8월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청률 부진과 제작비 증가, OTT로 인한 플랫폼 다변화 등의 이슈로 잠정 중단했다는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해 초 KBS는 "수목드라마를 수시 편성하겠다"고 밝히며 계속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KBS가 수목드라마 부활과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완벽한 가족'이 부활의 신호탄을 알릴 작품이 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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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완벽한 가족’
KBS 2TV ‘태양의 후예’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뉴스엔 장예솔 기자]

KBS 수목드라마가 부활할까.

7월 8일 KBS 측은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이 8월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미스터리 드라마. 일본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가 연출을 맡았으며 김병철, 윤세아, 김영대, 박주현, 윤상현, 최예빈, 이시우, 김도현, 김명수 등이 출연한다.

앞서 OSEN은 '완벽한 가족'이 2년 만에 부활하는 KBS 수목극의 첫 작품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KBS는 지난 2022년 11월 종영한 '진검승부' 이후 수목드라마를 잠정 중단했다. 이에 따라 수목극 편성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동욱, 진기주 주연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월화극 이동과 함께 방영이 미뤄져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청률 부진과 제작비 증가, OTT로 인한 플랫폼 다변화 등의 이슈로 잠정 중단했다는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해 초 KBS는 "수목드라마를 수시 편성하겠다"고 밝히며 계속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라인업에 오른 작품이 전무하면서 잠정 중단은 기정사실화됐다.

KBS 수목드라마는 '아이리스', '추노', '신데렐라 언니', '제빵왕 김탁구', '공주의 남자', '각시탈', '세상에도 없는 착한남자', '비밀', '태양의 후예', '김과장', '동백꽃 필 무렵' 등 수많은 명작을 배출한 바.

KBS가 수목드라마 부활과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완벽한 가족'이 부활의 신호탄을 알릴 작품이 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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