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모친 3주기 추모 “여전히 가슴 아파…母가 내 일부 가져가”
김나연 기자 2024. 7. 8. 12:12
배우 고아성이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아성은 8일 “벌써 삼년이 지났어.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리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여자 넷이서 아빠도 없이 참 재밌게 살았어. 저녁이면 집에서 모여서 언니들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는 촬영장에서 어땠는지 엄마는 그날 하루에 대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시간이 참 좋았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다 견딜 수 있었는데”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전생 같아. 엄마는 떠나면서 내 일부를 함께 가져간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
한편, 고아성의 어머니는 2021년 7월 세상을 떠났다. 당시 소속사는 “지병으로 인한 투병 중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아성은 현재 영화 ‘파반느’ 촬영에 한창이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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