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방송 4법 11일 처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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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가 8일 국회 청문회 준비를 위해 첫 출근을 하며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의 책임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인 2인을 공석으로 둔 민주당에 있다"고 밝혔다.
이 지명자는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지난해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추천됐는데 아예 국회 본회의 표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두 명, 국민의힘이 한 명을 추천해 한시바삐 5인 체제를 구성해 여야 모두가 원하는 대로 합의 정신에 따라 여러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나가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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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원장 후보청문회 준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가 8일 국회 청문회 준비를 위해 첫 출근을 하며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의 책임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인 2인을 공석으로 둔 민주당에 있다”고 밝혔다. ‘MBC 사수’를 위해 방통위원장 탄핵 카드를 거듭 들었던 거대 야당이 이번에도 이 지명자가 취임 후 2인 체제에서 첫 의결을 하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벼르자 책임론을 꺼내 들며 이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명자는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지난해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추천됐는데 아예 국회 본회의 표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두 명, 국민의힘이 한 명을 추천해 한시바삐 5인 체제를 구성해 여야 모두가 원하는 대로 합의 정신에 따라 여러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나가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2인 체제가 된 건 민주당이 추천한 최민희 당시 방통위원 후보 임명이 무산되고, 임기 만료로 퇴임한 김효재(여당 몫)·김현(야당 몫) 방통위원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해 충돌 소지가 있다”며 최 후보 임명을 보류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추천한 이 지명자 본회의 표결을 거부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1일 방송법 등 ‘방송 4법’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11일 본회의 개의를 요구해 주요한 당론 법안을 처리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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