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재, '민족동질성' 빼고 '자유민주' 강조...군사합의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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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자유민주적 통일관을 부각하고 북한의 대남 위협과 대외관계 변화 등을 반영한 정부의 새 통일교육 지침서가 발간됐습니다.
국립통일교육원이 발간한 통일교육 기본교재 '통일문제 이해'와 '북한 이해' 올해 판을 보면, 기존 목차에 있던 '평화적 통일기반 구축'이 제외되고 '자유민주적 통일기반 구축' 항목이 새롭게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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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자유민주적 통일관을 부각하고 북한의 대남 위협과 대외관계 변화 등을 반영한 정부의 새 통일교육 지침서가 발간됐습니다.
국립통일교육원이 발간한 통일교육 기본교재 '통일문제 이해'와 '북한 이해' 올해 판을 보면, 기존 목차에 있던 '평화적 통일기반 구축'이 제외되고 '자유민주적 통일기반 구축' 항목이 새롭게 들어갔습니다.
또 중점 추진과제에선 '남북 신뢰구축의 선순환 추진'과 '민족 동질성 회복' 항목이 빠졌고, 남북 주요 합의서를 실어온 부록엔 윤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가 새롭게 실리고 효력이 전면 중지된 9·19 군사합의는 제외됐습니다.
통일문제 이해와 북한 이해는 대국민 통일교육 지침서 역할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펴내는 기본교재로, 윤석열 정부 들어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간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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