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시즌 ‘0골’ MF에 도박 걸었다→‘이적료 350억+메디컬 예정’

이종관 기자 2024. 7. 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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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르페가 AS로마로 향한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4억 원). 그러나 렌의 부진과 함께 르페의 영향력 역시 크게 줄어들었고 직전 시즌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르페가 AS로마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2,300만 유로(약 350억 원)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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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엔조 르페가 AS로마로 향한다.


2000년생,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르페는 현시점 리그앙 최고 수준의 ‘테크니션’이다. 로리앙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19년 1군 무대에 콜업됐고 합류와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지난 2022-23시즌엔 커리어 첫 두자릿 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빅리그’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6골 5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하위권을 맴돌던 로리앙 역시 10위로 리그를 마무리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023-24시즌을 앞두곤 리그 상위권 팀인 렌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4억 원). 그러나 렌의 부진과 함께 르페의 영향력 역시 크게 줄어들었고 직전 시즌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5도움.


그러나 불과 한 시즌만에 더 높은 무대로 진출하게 됐다. 행선지는 이탈리아 ‘명문’ AS로마.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르페가 AS로마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2,300만 유로(약 350억 원)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이어 “렌은 방금 AS로마에 서류를 보냈고 르페는 구단의 장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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