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신청, 광주은행이 절반씩 내주는 신용대출" 3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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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에서 만나 앞서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공동대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올해 3분기내 정식 출시될 이 상품은 이용자가 토스뱅크 앱에서 간편히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한 뒤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고, 토스뱅크 앱에서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하게 됩니다.
대출한도는 두 은행이 50:50 비율로 공동 제공합니다.
출시되면 광주은행은 지역 영업망에 국한되지 않고 토스뱅크 플랫폼을 토대로 영업망 확대, 양질의 대출 포트폴리오 확보를 꾀할 수 있게 됩니다.
토스뱅크는 광주은행의 대출 공급 여력을 통해 안정적 대출을 지속 공급해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등 두 은행 모두 '윈-윈'(win-win)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오로지 고객 혜택을 위해 준비한 모델인 만큼 은행권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양 은행이 각고의 노력 끝에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에 이어 상품 출시를 위한 긴밀한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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