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9년 함께한 레전드' 더 브라위너와 이별하나..."목표 이적료는 88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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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제안이 온다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막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골닷컴'은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해 "맨시티는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82억 원)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 이보다 적은 금액이라면 더 브라위너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나도록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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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9년을 함께한 전설 더 브라위너와 이별할까?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제안이 온다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막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골닷컴’은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해 “맨시티는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82억 원)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 이보다 적은 금액이라면 더 브라위너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나도록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첼시에서 한 차례 실패를 겪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성공 가도를 구가했다. 그는 2014/15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리그 34경기 10골 21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했다. 더 브라위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2015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 영입에 7,600만 유로(한화 약 1133억 원)를 투자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전설이 됐다.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핵심으로 활약했던 더 브라위너는 9년 동안 382경기 102골 17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EPL 도움왕을 네 차례 거머쥔 더 브라위너는 EPL을 넘어 유럽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등극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맨시티에서 EPL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등 우승트로피 18개을 획득했다. 2022/23시즌에는 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 만료된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더 브라위너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은 사우디 알 이티하드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4일 “알 이티하드와 더 브라위너는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이제 구단 간의 협상에 달려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 역시 더 브라위너를 보낼 의향이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의하면 맨시티는 5,000만 파운드를 몸값으로 책정했다.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시티, 더 브라위너에 대한 사우디의 제안 온다면 받아들일 의향 있음(골닷컴)
- 맨시티의 목표는 5000만 파운드
- 이보다 적은 금액이면 내년 여름 FA로 이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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