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검사 탄핵 추진하는 민주당 의원들 고발 검토"

김민형 2024. 7. 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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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검사 네 명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직권남용죄 고발 등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탄핵을 추진하는 건 무고죄"라며 "이재명 전 대표 등 민주당 인사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국회 입법권을 사적 보복에 동원하는 건 입법권 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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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검사 네 명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직권남용죄 고발 등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아무런 근거 없이 탄핵을 추진하는 건 무고죄"라며 "이재명 전 대표 등 민주당 인사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국회 입법권을 사적 보복에 동원하는 건 입법권 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 지연을 위한 민주당의 '무고 탄핵', '보복 탄핵'은 용납될 수 없다"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 제소와 직권남용죄 고발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공무원의 위법 행위에 내리는 가장 무거운 징계가 탄핵인데도 민주당이 탄핵 제도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희화화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해 "정치 탄압이고 조작수사라면 법원에서 떳떳하게 따지고 파헤치라"고 요구했고, 엄태영 비대위원은 "사법리스크에 빠진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해 쌍칼을 휘두르는 조폭 행동대장"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전주혜 비대위원은 이 전 대표 부부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통보받은 점을 거론하며 "이 전 대표가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501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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