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뭐하냐” 비판에… 데샹 감독 “그동안 잘하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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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데샹 프랑스대표팀 감독이 주장이자 주포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사진)를 감싸 안았다.
음바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득점력 탓에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7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최근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에서 음바페를 옹호했다.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지금까지 한 일로 이미 충분한 역사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라며 "음바페는 더 많은 역사를 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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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 “우리도 절대적 신뢰”
디디에 데샹 프랑스대표팀 감독이 주장이자 주포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사진)를 감싸 안았다. 음바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득점력 탓에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7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최근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에서 음바페를 옹호했다.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지금까지 한 일로 이미 충분한 역사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라며 “음바페는 더 많은 역사를 쓰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또 “음바페는 우리를 이곳까지 이끌기 위해 의료진과 함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약간의 허리 문제도 있었지만 여전히 이곳에 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8골을 작성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선 긴 부진에 빠졌다. 지난달 18일 열린 오스트리아와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뼈 골절을 당한 탓이다. 음바페는 이후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하는데, 제한적인 시야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1골을 넣었는데, 이마저도 페널티킥이었다.
외부의 비판과 달리 동료들은 음바페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고 있다. 음바페의 골 결정력과 리더십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유수프 포파나(AS 모나코)는 “음바페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3골이나 넣은 선수다”며 “이 업적을 이룬 선수가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음바페에 대해선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서 1골,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3골을 넣었다. 란달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맹)는 “음바페는 그룹을 이끄는 재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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