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마음건강 챙겨요”… 우울 검사·심리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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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우울 검사, 심층 심리상담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마음건강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일 구에 따르면 올해부터 동네의원을 방문하면 우울 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이 확대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우울 검사에서 심리상담·치료까지 강동구민의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건강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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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우울 검사, 심층 심리상담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마음건강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일 구에 따르면 올해부터 동네의원을 방문하면 우울 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이 확대된다. 25곳의 동네의원이 추가로 참여하며 관내 총 38곳 의원에서 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 목록은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울 검사 후 전문 상담가의 심리상담을 받기 희망하는 구민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신청하면 된다. 나이·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발급한 의뢰서만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1회당 최소 50분의 심리상담을 총 8회 지원받을 수 있다. 이후 추가적인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구 보건소나 구 정신건강복지 센터를 통해 상담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구 특화사업인 ‘생명존중두드림 사업’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하거나 자살 고위험 구민은 이 사업을 통해 정신과 외래치료 최대 30만 원, 입원치료비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하반기 치료비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완화해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 ‘찾아가는 마음건강 이동상담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우울 검사에서 심리상담·치료까지 강동구민의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건강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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