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큐어, 수술로 고혈압 잡는 '하이퍼큐어' 네번째 임상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딥큐어는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RDN)로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하이퍼큐어'를 활용해 네 번째 임상 대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네 번째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수술 전 6개 혈압약을 복용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던 고혈압 환자다.
업체 관계자는 "지금까지 네 건의 임상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 하이퍼큐어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딥큐어는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RDN)로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하이퍼큐어'를 활용해 네 번째 임상 대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한장희,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팀이 진행했다. 네 번째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수술 전 6개 혈압약을 복용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던 고혈압 환자다. 수술 후 퇴원할 땐 모든 혈압약을 끊고도 정상 혈압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지금까지 네 건의 임상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 하이퍼큐어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퍼큐어는 고주파 전극이 달린 기기를 이용해 복강경 방식으로 신장 동맥 주변 교감신경을 차단해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올해 1월부터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국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딥큐어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임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하이퍼큐어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은 데 이어 미국 임상시험책임자(PI) 대상 워크샵도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달 말 열린 PI 워크샵에는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 스탠포드대, 에모리대, 메이요 클리닉의 임상수술 담당의 등이 참여했다.
업체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로는 처음 FDA의 시판 전 승인(PMA)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PI들과 적극 협력해 미국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 1000만원 벌어요"…새벽 3시 반 출근 '여의도 슈퍼우먼' [돈앤톡]
- "진열도 못 해보고 완판"…하루 만에 20만개 '불티'난 제품
- '연봉 5억' 무슨 일 하길래…올해 딱 25명만 뽑았다
- "138억 받고 달려갔다"…부잣집 결혼식 축가 부른 톱가수
- "불공정해" 분당 주민들, 입장문까지 냈다…'분노' 터진 이유
- "엉덩이에 뭐 넣었냐고" 쯔양, 헬스 그만둔 이유가…
- 허웅 전 여친 "2차 가해 이어져…허위제보한 친구 고소할 것"
- "어디서도 좋은 말 들어본 적 없는데"라던 고현정, 팬 만나 오열
- "왜 여기 나와?"…'인기가요' 깜짝 등장한 '데드풀과 울버린'
- "택배기사님, 엘리베이터 없어 죄송"…부부 선물에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