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호우·폭염 재난 대비 동물의료지원단 운영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호우·폭염 등 재난 상황에 따른 가축질병 증가 차단을 위해 동물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동물의료지원단은 본·지소 총 4개 반으로 동물위생시험소 질병담당자, 공수의사, 축협수의사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업무는 가축 질병 발생 농가에 대한 신속 의료 지원 및 추가 가축질병 발생 방지 목적 컨설팅 등이다.

피해 축산농가가 시·군에 지원을 요청하면 동물의료지원단이 가축의 피해상황과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시 가축 진료 및 항생제·해열제·소독제 등 긴급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이성효 전북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온도, 환기 등 사양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축사 주변 그늘진 곳의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과 가축전염병 의심축 발견 시에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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