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로 차량 침수됐다면 일단 전원부터 차단하세요”

권재현 기자 2024. 7. 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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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KGM 제공

KG모빌리티(KGM)가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해 차량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차량 특별 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정비 캠페인은 오는 10월 말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차량 무상 점검,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수해 정도가 경미한 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

KGM은 이 기간에 수해 지역 서비스 전담팀을 구성해 비상 연락 체제를 구축한다. 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재해 지역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해로 인해 전국 KGM 32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된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40%(자차 보험 미가입 차량에 한함)를 할인해 주는 수리비 특별할인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수해로 차량이 침수되면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견인 조치를 통해 침수 지역을 벗어나 관할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해 차량 점검 서비스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080-500-5582)로 하면 된다.

권재현 기자 jaynew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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