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생들 라오스 초등학교서 봉사활동 진행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국제개발평가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해외 봉사활동을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코이카(KOICA) 지원으로 수행 중인 '2024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해외봉사단은 학생 9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해외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이카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 1학기에 개설 상명대 교과목인 '적정디자인&적정기술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 수강생 중에서 선발됐다.

이번 해외 봉사단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현지의 반찬 초등학교(Ban Chan Nou Primary School)에서 초등학생을 8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 보건 위생 지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의 총 12가지의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활동 방문에서는 지난해 동계 창의적 체험 교육 활동을 수행하며 파악한 수요를 기반으로 반찬초등학교 학생들의 단체 체육대회 참가에 필요한 유니폼 24벌을 기부했다.

특히 반찬초등학교 로고와 유니폼 디자인은 지난해 동계 현장 활동 참가자였던 디자인학부 신은지 학생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상명대 국제개발평가센터 백선욱 센터장(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은 "이번 해외봉사단 파견이 라오스 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이번 경험이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이해하고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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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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