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서 옛 연인 살해한 40대 남성, 구속상태로 재판 넘겨져

의정부지방검찰청 [사진제공: 연합뉴스]

의정부지검 환경범죄조사부는 옛 연인의 직장을 찾아가 살해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0일 오후 5시쯤 경기 양주시의 한 방화문 제조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도주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자의 가방을 가지고 나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두 사람은 직장 동료이자 연인 관계였으며, 남성은 2년 전 피해자와 헤어지면서 해당 공장을 그만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은 '피해자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는 생각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5008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