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가원수 비난 등 내정 간섭 유감…북한 국론 분열 시도 안 통해”

양민철 2024. 7. 8.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선 데 대해 정부가 "북한이 우리 국가 원수를 비난하는 등 내정에 간섭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8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사회의 국론 분열을 꾀하려는 북한의 시도는 결코 통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선 데 대해 정부가 "북한이 우리 국가 원수를 비난하는 등 내정에 간섭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8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사회의 국론 분열을 꾀하려는 북한의 시도는 결코 통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이어 "북한 정권은 핵·미사일 도발로 스스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하며, 주민들의 민생을 외면하고 기본적 인권을 억압하는 자신의 모습을 먼저 돌아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도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우리 군은 관할 구역 내에서 정상적인 사격 훈련을 시행하였다"며 "앞으로도 계획에 의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김여정 부부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한국이 9·19 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육·해상 접경지대 포사격 훈련을 재개한 데 대해 비난하며, 이러한 훈련 재개의 의도는 윤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 위한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