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전대, 영부인 이름까지 등장…한가하기 짝이 없어”
정연주 2024. 7. 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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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읽고 답하지 않음)'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민생은 파탄 지경인데 한가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입가경"이라면서 "반성과 성찰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친윤·비윤이란 한가한 세력 다툼으로 줄세우기를 하더니 영부인 이름까지 등장하며 문자 읽씹 진실공방을 벌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실은 한술 더 떠 선거에 활용하지 말라는 말로 당내 선거개입 의혹에 확신까지 심어줬다"며 "국민의힘은 120만 명이 넘는 국민이 왜 대통령 탄핵 청원 동의하는지 헤아려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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