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경기선행 불안에 속락 개장…H주 1.3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중국 경기선행 불안으로 소비 관련주와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131.64 포인트, 0.73% 떨어진 1만7667.97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61.38 포인트, 0.96% 하락한 6320.89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이 10~15일 연달아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하는 것도 관망 분위기를 퍼트리고 있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부동산주 스마오 집단, 완커기업, 생수주 눙푸 산취안, 화룬맥주가 급락하고 있다.

유제품주 멍뉴유업, 유리주 신이보리, 훠궈주 하이디라오, 맥주주 바이웨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스포츠 용품주 리닝, 의류주 선저우 국제, 귀금속주 저우다푸, 가전주 하이얼즈자, 지리차,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닷컴, 한썬제약,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중국생물 제약, 스야오 집단, 시노팜,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화룬전력, 중뎬 HD,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도 내리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 화룬치지, 신세계발전, 화룬완샹, 헨더슨랜드, 중국해외발전, 링잔, 항룽지산, 청쿵실업,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유방보험, 항셍은행, 중국은행, 중은홍콩, 영국 대형은행 HSBC, 중신 HD, 홍콩교역소, 통신주 중국롄퉁, 게임주 왕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비야디전자,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하락하고 있다.

반면 반도체주 중신국제,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기차주 비야디, 중국석유화공, 금광주 쯔진광업, 석탄주 중국선화, 공상은행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23분(한국시간 11시23분) 시점에는 234.69 포인트, 1.32% 내려간 1만7564.9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25분 시점에 86.70 포인트, 1.36% 하락한 6295.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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