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랑 연애 X" 손예진, 두 작품 함께 한 현빈과 결혼까지 한 이유

심수지 2024. 7.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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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의 솔직한 이야기가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 이날 손예진은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까지 맺은 현빈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한 답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또한 손예진은 4일 개막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특별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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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배우 손예진의 솔직한 이야기가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손예진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참석해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6일에는 '손예진 메가토크' 시간을 통해 배우, 아내, 엄마 등 본인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날 손예진은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까지 맺은 현빈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한 답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손예진은 "배우들이 수많은 작품을 하면서 상대 배우를 만나는데, 많은 분들이 거기에서 만나 결혼도, 연애도 하시는데 저는 그 부분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손예진은 "운명이라는 것이 '자꾸 사람들이 저희를 닮았다'고 하는 거다. 저는 저 사람을 닮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주변에서 자꾸 닮았다고 하더라. '느낌이 비슷한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두 작품을 같이 했는데 저는 사실 그 사람에게 인격적으로 많이 반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옛날 사람으로 치면 선비 같은 바르고, 이성적이고, 그런 사람이었다. 싫은 소리를 좋게 포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굉장히 담백한 모습이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잘생겼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그런 게 컸던 것 같다. 되게 믿음직스러웠다"라며 남편이 된 현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손예진은 영화 '협상',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을 함께 한 현빈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2년 결혼해 같은 해 득남했다.

이후 육아에 전념했던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과 함께 차기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어마어마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손예진은 4일 개막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특별전을 진행한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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