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장겸, '공영방송 가치 재정립' 토론회 개최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2024. 7.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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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방송 4법'을 강행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초선, 비례)이 해당 법들의 문제점을 짚고 공영방송 개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경희대 미디어대학원 김용희 교수(오픈루트 전문위원)가 '민주당 방송 4법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공영방송 가치 재정립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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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단독 강행 '방송 4법' 문제점 등 짚을 예정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 등이 야당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항의를 표하며 자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방송 4법'을 강행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초선, 비례)이 해당 법들의 문제점을 짚고 공영방송 개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8일 김 의원에 따르면,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공영방송 가치 재정립' 토론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다. 미디어미래비전포럼과 국민의힘 공정언론특위 및 미디어특위가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에서는 경희대 미디어대학원 김용희 교수(오픈루트 전문위원)가 '민주당 방송 4법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공영방송 가치 재정립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강명일 MBC 제3노조위원장,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김도연 교수, 미디어인권센터 권오현 대표(변호사) △동서대 방송영상학과 김용성 교수가 참여한다.

강명일 위원장은 '방송사 직능단체의 공영방송 이사 추천 모순'을, 김도연 교수는 '공영방송 거버넌스에 대한 사회적 합의 필요성'을, 권오현 대표는 '공영방송 개념 정의조차 부재한 현행법의 문제점'을, 김용성 교수는 '뉴미디어 시대 지상파방송의 생존전략'을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대학원 교수(오픈루트 전문위원)는 '민주당 방송 4법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공영방송 가치 재정립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 의원은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절차 등을 바꾸는 민주당의 '방송 3법·방통위법'은 공영방송 장악에만 초점이 있을 뿐, 방송산업 미래를 위한 대책이 결코 될 수 없다"며 "공정성과 중립성, 신뢰성 향상에 더해 OTT의 질적·양적 성장에 맞춰 대전환 수준의 공영방송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미디어미래비전포럼 구종상 상임대표는 "우리는 공영방송의 역할과 기능을 재검토하고 혁신을 위한 법과 제도적 장치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공영방송의 미래 비전을 열고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주도하는데 큰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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