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언젠가 잊혀질거야”…아빠 말에 ‘초등래퍼’ 노을이의 한 마디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7.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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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라는 제목의 랩으로 인스타그램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은 차노을군과 아버지 차성진 목사의 대화가 화제다.

이들은 지난 6일 '노을이의 작업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노을아, 우리도 언젠가 잊혀질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 차 목사와 노을군은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트렁크에서 피아노를 꺼내 함께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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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라는 제목의 랩으로 인스타그램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은 차노을군과 아버지 차성진 목사의 대화가 화제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HAPPY’라는 제목의 랩으로 인스타그램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은 차노을군과 아버지 차성진 목사의 대화가 화제다.

이들은 지난 6일 ‘노을이의 작업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노을아, 우리도 언젠가 잊혀질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 차 목사와 노을군은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트렁크에서 피아노를 꺼내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후 차 목사는 “중요하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언젠가는 더 이상 사람들이 노을이를 좋아하지 않을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을군은 자신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에 노을군은 “왜?”라고 물었고 차 목사는 “새로운 음악과 사람이 나오면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면서 “그 때가 언제냐면, 우리 해피곡 만들기 전에, 이전의 원래 삶으로 돌아가는 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을이가 그 때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지금 우리 사랑해주시는 분들 감사한 분들이잖아. 그 사람들한테 어떤 마음 가져야해?”라고 노을군에게 질문을 던졌다.

노을군은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우리가 받은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흘려 보내줘야 한다”고 했다.

부자간의 대화는 네티즌들에게 또 한번 큰 관심을 받았고 8일 오전 현재 19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댓글도 700개가 훌쩍 넘었다.

네티즌들은 “참 현명한 아버지” “사랑을 흘려보낸다는 노을이 마음 감탄” “감동이다” “멋있다” 등 격려와 응원, 찬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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