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함, 항구서 수리 중 전복…“최소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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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함이 수리 도중 전복돼 최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인용해 호르무즈해협 인근 반다르아바스항에서 모제급 구축함 '사한드' 호가 수리 중에 발생한 침수로 인해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전복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현지 매체는 이번 군함 전복이 '사고'일 뿐이라고 보도했지만 이스라엘의 사이버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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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함이 수리 도중 전복돼 최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인용해 호르무즈해협 인근 반다르아바스항에서 모제급 구축함 ‘사한드’ 호가 수리 중에 발생한 침수로 인해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전복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6년의 건조과정을 거쳐 지난 2018년 12월 진수한 천300t급 구축함인 사한드가 지대지·지대공 미사일과 대공포, 첨단 레이더를 탑재했고 레이더 탐지 회피 능력도 갖춘 최신 군함이라고 소개해 왔습니다.
이란 현지 매체는 이번 군함 전복이 ‘사고’일 뿐이라고 보도했지만 이스라엘의 사이버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보안 분석가인 로넨 솔로몬은 텔레그래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한드에 탑재된 시스템은 원격장치로 제어되는 까닭에 해킹에 취약한 특징이 있다고 짚었습니다.
실제 이스라엘은 지난 2020년 이란의 샤히드 라자이 항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 며칠 동안 항구 기능을 마비시키기도 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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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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