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진숙 후보자 “방통위 2인 체제는 민주당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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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직전 사임한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인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첫 출근을 했다.
이 후보자는 8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 과천청사 인근 오피스텔에 도착해 준비한 쪽지를 꺼내 "먼저 제가 준비해온 걸 읽겠다"며 방송법 제1장 제1조와 방송통신위원회법 제1장 제1조를 읽어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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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직전 사임한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인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첫 출근을 했다.
이 후보자는 8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 과천청사 인근 오피스텔에 도착해 준비한 쪽지를 꺼내 “먼저 제가 준비해온 걸 읽겠다”며 방송법 제1장 제1조와 방송통신위원회법 제1장 제1조를 읽어내려갔다.
이 후보자는 야당에서 나오고 있는 탄핵 이야기에 대해 “야권에서 주장하고 있는 탄핵이나 여러 가지 주장 발언에 대해서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다”며 “주어진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 2인 체제와 관련해 이 후보자는 “방통위 2인 체제의 책임이 어디에 있느냐라고 물어보신다면 민주당에 있다. 민주당 추천 몫이 지금도 2명 공석으로 남아 있다”며 “한시바삐 5인 체제가 구성돼서 여야 모두가 원하시는 대로 또 국민 여러분들께서 원하시는 대로 합의 정신에 따라서 여러 가지 주어진 과제들을 수행해 나가기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23년 3월 18일 페이스북에 “좌파들은 선전선동에 강하다”라면서 “이태원 참사 전 핼러윈 축제를 예고 홍보했던 문화방송(MBC) 보도가 그 한 가지 사례다. 좌파 시민단체, 좌파 언론의 뒤에는 대한민국을 뒤엎으려는 기획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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