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사격훈련 재개에 북 반발…김여정 "자살적 객기"
김수빈 2024. 7. 8. 11:21
우리 군이 해상과 육상 접경지대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중단됐던 포사격 훈련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정세 격화의 도발적 행동"이자 "자살적 객기"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8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한국 군대의 무분별한 실탄 사격훈련이 어떤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가는 누구에게나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주권을 침해하거나 선전포고로 되는 행동을 감행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무장력에 부여한 사명과 임무는 바로 수행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북한 #김여정 #포사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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