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헤어진 연인 찾아간 60대…살인미수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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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는 50대 여성을 찌르고 도주한 혐의(살인미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50대 B씨를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옛 연인 관계로, B씨는 헤어진 뒤에도 A씨가 재차 연락하자 한 달 전께 그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앙심을 품은 A씨가 흉기를 챙겨 B씨의 집으로 가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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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군산경찰서는 50대 여성을 찌르고 도주한 혐의(살인미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50대 B씨를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등을 수색해 아파트와 3㎞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옛 연인 관계로, B씨는 헤어진 뒤에도 A씨가 재차 연락하자 한 달 전께 그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앙심을 품은 A씨가 흉기를 챙겨 B씨의 집으로 가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허벅지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한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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