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사천과 통합은 서부경남 전체 발전 기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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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사천과 진주의 통합은 서부경남 전체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사천·진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서부경남 전체의 발전과 대한민국이 5대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천·진주의 통합 노력이 필요하고 통합 시기는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지금"이라며 "연말에는 정부의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이 나올 예정이고 대구·경북, 부산·경남에서 통합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 사천·진주 통합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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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사천과 진주의 통합은 서부경남 전체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사천·진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 "사천·진주 통합을 제안한 것은 통합의 결과가 '1+1=2'가 아니라 5 또는 10이 될 정도로 정부 정책의 수용력이 커져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서부경남 전체의 발전과 대한민국이 5대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천·진주의 통합 노력이 필요하고 통합 시기는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지금"이라며 "연말에는 정부의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이 나올 예정이고 대구·경북, 부산·경남에서 통합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 사천·진주 통합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통합 여론 형성이 중요하다. 2011~2012년의 통합 시도는 실패했지만 통합 필요성은 자주 거론되고 있다"며 "통합 제안은 상공계, 문화·체육계, 시민단체 등 민간 조직에서 공론화할 수 있는 불씨를 제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 제안 이후 진주상공회의소는 양 도시 상생발전 토론회를 개최했고 사천·진주 통합 진주지역 민간추진위원회도 출범했다"며 "통합에 대한 양 도시의 공식적인 절차나 형식이 시작되면 국회의원, 도청, 시의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2년 주요 성과로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 AAV 실증센터, 초소형 위성 발사, 우주환경시험시설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 발굴 △진주 K-기업가정신 국내외 확산, 유등테마공원과 유등전시관 개관, 진주역 철도문화공원 등 관광 자원 확대 △돌봄서비스, 파크골프장 확충 등 맞춤형 복지정책 시행 △10호 광장 주변 도로개설 등 교통망 구축을 내세웠다.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도시재생사업과 진주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박차로 원도심 활력, 동서남북 균형발전 도모, 시민 일상 행복과 지역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시의 미래 발전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며 "시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더 겸손한 자세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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