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이교준 개인전·'SeMA Collection: 정교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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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북촌로 피비갤러리는 이교준 개인전 'Beyond the canvas'를 8월14일부터 9월28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과 관악문화재단의 협력전시 'SeMA Collection: 정교한 손'전이 문화플랫폼 S1472에서 28일까지 열린다.
한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부단히 노력하는 작가들의 수행적 태도를 통해 급격하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되새겨볼 수 있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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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종로구 북촌로 피비갤러리는 이교준 개인전 'Beyond the canvas'를 8월14일부터 9월28일까지 개최한다.
기하추상회화 작가인 이교준은 50여 년 간 ‘평면’과 ‘분할’이라는 일관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절제된 색과 구조로 이뤄진 정연한 작품들은 '회화의 평면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번 전시는 “가장 단순한 것이 모든 걸 담을 수 있다”는 화두로 작업한 근작을 선보인다.
서울시립미술관과 관악문화재단의 협력전시 'SeMA Collection: 정교한 손'전이 문화플랫폼 S1472에서 28일까지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중 반복적인 손의 흔적이 화면 안에 집적되어 온 작품 10점으로 구성했다. 공예, 한국화, 회화 부문의 소장품 총 1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공성환, 김은진, 유승호, 이곤, 이지수, 이현호, 정정엽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부단히 노력하는 작가들의 수행적 태도를 통해 급격하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되새겨볼 수 있는 전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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