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리튬 배터리’ 화재 대책 마련…대중교통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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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리튬 배터리를 장착한 지하철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별 화재 관리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리튬 배터리 화재 관련 교통 분야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 대책'을 공개했습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로 인해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중교통 시설 사전 점검 강화를 통해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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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리튬 배터리를 장착한 지하철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별 화재 관리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리튬 배터리 화재 관련 교통 분야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 대책'을 공개했습니다.
대책을 보면 이달 중 대중교통에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용 'D형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재 조기 진압을 위해 운전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리튬 배터리함 내부에서 일정 온도 이상 발열 시 전용 소화액을 배출하는 자동소화 설비를 내년 3월까지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 택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차량 화재 예방과 현장 대처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전용 소화기 구매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서울 시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영주차장 54개소에는 전기차 화재진압용 대형 소화기 등 소방 방재 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아울러 내년 연말까지 '리튬 배터리 화재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대중교통 종사자들에게 공유하고, 철도 차량용 배터리 기술 기준을 제정하는 방안 등을 정부에 요청할 방침입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한 리튬배터리 화재로 인해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중교통 시설 사전 점검 강화를 통해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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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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