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 모집

19일까지…악기·수공예 등 65개 강좌 533명 대상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 533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강좌는 내달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15주 과정으로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배움을 즐기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평생학습 강좌는 발레핏, 요가, 필라테스, 피아노, 플롯, 캘리그래피, 목공예 등 40개를, 아동 학습 강좌는 유아·초등발레, 오감 놀이, 방송 댄스, 영어, 과학, 창의 미술, 그림책 세상 등 25개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대면 강좌는 4만원, 비대면 강좌는 2만원으로 교재·재료비는 별도다.

양구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1명당 3개까지 가능하다.

상반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 중 출석률 80% 이상이면 우선 선발하며 남은 자리는 추첨을 통해 뽑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평생학습강좌를 운영한다.

양구주민 5명 이상 참여한 학습모임에서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하는 사업이다.

10월 25일까지 평생교육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금순 평생교육과장은 8일 "수요자 중심의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배움을 즐기면서 성장하는 평생 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주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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