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일제강점기 단발령부터 이용원 변천사 전시

박대로 기자 2024. 7. 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오는 9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 근현대 서울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서울의 이용원'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부 '이용원의 등장'은 근대 이용의 역사가 시작된 단발령 이후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를 다룬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했던 서울의 이용원 이야기를 통해 사소하다고 느꼈던 일상 공간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활 문화 조명한 '서울의 이용원' 展
[서울=뉴시스]일제강점기 부민이발관(대경성도시대관). 2024.07.08.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오는 9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 근현대 서울시민의 삶을 보여주는 '서울의 이용원'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부 '이용원의 등장'은 근대 이용의 역사가 시작된 단발령 이후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시기를 다룬다.

이용원이 '개화당 제조소'라고 불렸던 시기, 일제강점기 이용업계 경쟁 구도 등을 당시 신문 기사와 사진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2부 '이용원 전성시대'는 1960~80년대 성행했던 이용원 모습을 조명한다. 형제이발소, 효자동이발소 등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이용 도구들과 '이발소 그림' 액자를 전시한다. 서울미래유산으로까지 지정된 문화이용원과 성우이용원이 소개된다.

[서울=뉴시스]중구 방산동 맘보이발관. 2024.07.08.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부 '이용원의 재탄생'은 이용원의 쇠퇴기와 이를 극복하려 했던 이용업계의 노력을 소개한다. 최근 바버숍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100년을 바라보는 서울의 이용원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매주 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했던 서울의 이용원 이야기를 통해 사소하다고 느꼈던 일상 공간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