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큐 나라에서 경험을' KOVO, 지도자 해외 연수 참가자 모집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이 지도자 양성을 통한 국내 배구에 대한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도자 해외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남녀부 각 1명이다. KOVO는 "2024-25시즌 새롭게 변화하는 일본 SV 리그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선발된 지도자는 일본 구단에서 코치로 활동한다. 또한 구단 훈련과 공식 경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연수 참가자는 오는 10월부터 시즌이 종료되는 2025년 4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한국배구연맹은 2024-25시즌 일본 SV리그로 파견되는 국내 지도자 해외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KOVO 공식 앰블럼.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OVO에서는 왕복 항공권, 숙박비, 현지 체재비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국내 V리그 구단에서 선수 또는 지도자로 3시즌 이상 활동한 이력이 있으면 해당 구단 추천을 받아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서류합격자는 22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25일 PT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지도자 해외 연수 참가자 모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OV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도자 연수 관련 KOVO 담당부서는 경기운영팀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