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대표팀 감독에 홍명보… "임기는 2027년 아시안컵까지" [뉴시스Pic]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며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다"라고 밝혔다.
이 이사는 "홍 감독은 최종 후보 3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한국축구의 철학과 A대표팀, 연령별 대표팀의 연속성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며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 중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울산 HD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K리그와 울산팬들에게 죄송하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지난 6차례 논의를 거쳐 외국인 감독이 1, 2순위에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협상이 무산됐다"며 "첫번째 분은 국내 체류기간과 부수적인 비용을 문제 삼아 국내에 거주할 수 없다고 해서 협상을 이어갈 수 없었다. 두번째 후보는 다른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어 소속협회 때문에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해성 위원장 사퇴 후 홍 감독과 외국인 후보 4명 중 1명과 인터뷰를 했고 1명은 무산됐다. 나머지 2명은 지난주 대면 인터뷰를 실시했다"며 "해외에서 2명의 후보를 인터뷰 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7월 5일 밤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홍 감독을 집 앞에서 만나 인터뷰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홍 감독은 최종 후보 3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한국축구의 철학과 A대표팀, 연령별 대표팀의 연속성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홍 감독은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그는 앞서 2013년 6월 24일부터 2014년 7월 10일까지 약 13개월 가량 대표팀을 지휘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 후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