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연하남 킬러? 내 또래들은 활동 안 해…'엄마' 호칭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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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화정이 연하남을 만나는 이유와, '엄마'라는 호칭까지 들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화정은 "사람들이 연하 킬러라고 하는데 내 또래는 안 돌아다닌다. 내 또래는 활동을 안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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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최화정이 연하남을 만나는 이유와, '엄마'라는 호칭까지 들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화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연하남 킬러설에 대해 해명했다. 신동엽은 "그동안 남자 친구 있었을 거 아니냐. 주로 연하남이었다고 하더라"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최화정은 "사람들이 연하 킬러라고 하는데 내 또래는 안 돌아다닌다. 내 또래는 활동을 안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나이대가 심지어 귀농했다가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나이다. 어차피 활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이 차이가 좀 난다. 연하만 만나려고 했던 건 아니다. 내 또래는 다시 말하지만, 활동을 안 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서로 간 호칭에 대해 궁금해했고, 최화정은 "연하를 만날 땐 이름을 부른다. 맨 처음에는 누나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고, 나중에는 베이비라고도 하더라"라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 "어떤 연하남은 엄마라고 호칭을 한 적도 있었던데"라는 물음엔 "견과류나 비타민 등 내가 너무 신경 써서 잘 챙겨줬더니 '네가 내 엄마야?'라고 하더라. 정신이 번쩍 나더라"며 "연애를 해야지 엄마처럼 굴면 안 된다. 너무 연상이 챙기면 경험상 안 좋은 것 같더라"라고 웃었다.
한편 최화정은 올해 나이 63세로 최근 27년간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하차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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