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후반기 첫 간부회의 옥계항 현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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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민선 8기 후반기 본격적인 출발을 맞아 옥계항 개발 현장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양원모 부시장과 국·단·소장이 모두 참석했으며 항만물류과장의 옥계항 개발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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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양원모 부시장과 국·단·소장이 모두 참석했으며 항만물류과장의 옥계항 개발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릉시는 옥계항과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해 유치기업 물류비 절감 등 환태평양 항만과 철도 물류의 중심도시 건설이라는 장기목표를 세우고 2045년까지 옥계항을 10만DWT급 8선석 규모의 대형 국제무역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민선 8기에는 관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옥계항을 국제항으로 지정하는 한편 컨테이너 취급가능 잡화부두로 선석 기능을 변경하는 내용 등을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러시아, 일본 등 국제 컨테이너 정기 노선을 개설해 2023년 8월 국제 정기선의 첫 입항 이후 올해 5월까지 컨테이너 선박 45회, 5868TEU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옥계항 개발은 한번도 가보지 않은 힘든 길이지만 강릉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업”이라며 “강릉시의 미래가 달려있는 사업인 만큼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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